오타니 쇼헤이(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다음 등판 일정이 확정됐다. 오타니는 애초 9월 4일 피츠버그 파이리츠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감기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지명타자로만 출전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가 전날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선발등판을 앞두고 소화한 투구 훈련 중에도 같은 증상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플 땐 탈수 증상까지 동반할 수 있다. 그런 상태에서 투구하는 건 부담이 너무 크다. 우리가 위험을 감수할 이유도 없다”고 했다.
로버츠 감독은 이런 상황에서도 오타니가 타자로는 출전하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로버츠 감독은 “타석에 4∼5차례 들어가는 것과 마운드에서 5이닝을 던지는 것은 비교하기 어렵다”고 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가 전날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며 “선발등판을 앞두고 소화한 투구 훈련 중에도 같은 증상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플 땐 탈수 증상까지 동반할 수 있다. 그런 상태에서 투구하는 건 부담이 너무 크다. 우리가 위험을 감수할 이유도 없다”고 했다.
로버츠 감독은 이런 상황에서도 오타니가 타자로는 출전하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로버츠 감독은 “타석에 4∼5차례 들어가는 것과 마운드에서 5이닝을 던지는 것은 비교하기 어렵다”고 했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
오타니 쇼헤이. 사진= Charles LeClaire-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
오타니.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
오타니의 미뤄진 선발 등판은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 경기다.
오타니는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는 선수다. 그런 오타니가 2023년 팔꿈치 수술 후엔 지명타자로만 뛰었다. 오타니는 착실한 재활로 몸 상태를 회복한 뒤 투수로 복귀했다. 오타니는 6월 1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11경기에 등판해 32⅓이닝을 던져 1승 1패, 44탈삼진, 7볼넷,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 중이다.
오타니.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
오타니에게 콜로라도전은 의욕을 불타오르게 만드는 경기다.
오타니는 8월 21일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콜로라도의 홈구장 쿠어스필드에서 선발 투수로 나섰다. 오타니는 이날 4이닝 9피안타 3탈삼진 5실점으로 부상 복귀 후 가장 부진한 투구를 보였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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