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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책장을 열면 100년 전 서울이 얼굴을 내민다…'경성풍경'

뉴시스 이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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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경성풍경 (혜화1117 제공) 2025.09.05. photo@newsis.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경성풍경 (혜화1117 제공) 2025.09.05. photo@newsis.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1933년 경성에는 '신용산'과 '구용산'에 용산역, 철도병원, 철도관사, 철도원양성소 건물이 있었다.

1936년 8월 조선신문사가 조선 시정 25년을 기념해 발간한 총천연색 경성지도 앞면 전체에는 경성부, 인천부, 월미도, 영등포, 명수대(明水臺)의 지도와 사진이 있다. 이 지도에는 정명(町名), 명승지, 고적, 관공청, 학교, 기업 표시도 빼곡하게 쓰여있다.

당시 오노 가즈마사(小野三正)와 제자 모리 산조(森三藏)가 1935년 촬영된 항공사진을 토대로 입체 조감도 형식으로 이 지도를 그렸다.

10여 년 전 우연히 1930년대 제작된 지도를 접한 미술사학자 김상엽 경기도문화유산위원은 '대경성부대관' 속 경성 전역을 78개 권역으로 나누고, 여기에 1933년 제작된 '경성정밀지도'를 나란히 놓고 그 시절 그 거리에 존재했던 주요 건물 620여 곳을 일일이 지도에 표시했다.

'경성정밀지도'에는 당시 관공서, 학교, 상점, 병원 등 주요 건물 위치와 상세한 지번은 물론, 그 시점에 누가 어디에 거주하고 있는지도 한눈에 알 수 있다.

북촌에는 한국인이, 남촌에는 일본인 일색인 것도 지도를 통해 알 수 있다. 정동과 서대문에 서양인들의 살았던 것도 표시돼 있다.


김 위원은 책 '경성풍경'(혜화1117) 집필을 통해 '대경성부대관'과 '경성정밀지도'의 지리 정보와 당시 사진을 통해 1930년대 경성의 풍경을 재구성했다.

그 결과, 동쪽으로는 동대문 밖 창신동과 숭인동에서 서쪽으로는 마포, 남쪽으로는 용산, 북쪽으로는 홍제동과 인왕산에 이르는 당시 경성과 경성 주변 거리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시각 데이터가 등장했다.

이 책에서는 사진 이미지와 지리 정보 연결과 함께 사진 이미지 주변 모습도 제시했다. 당시 지도와 그 시절 희귀 사진 1300여 장이 실렸다.


저자는 사진에 나온 건물, 기관, 상점, 저택 등이 경성에서 어디에 있었는가를 살폈고 사진 속 지역과 거리 모습도 함께 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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