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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영지 북중 정상회담 대서특필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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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민르바오는 1면 등장
북중 관계 강화에 의미 부여
공식 회담으로도 평가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의 관영 매체들이 6년여 만에 이뤄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習近平) 총서기 겸 국가주석의 양자 회담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북중 관계에 힘을 실어줬다. 양국 관계가 그동안 불투명했으나 이제는 이전처럼 확실한 상호 동맹에 가까운 우호 국가가 됐다고 평가를 했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 4일 오후 정상회담을 가졌다./신화통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총서기 겸 국가주석. 4일 오후 정상회담을 가졌다./신화통신.



우선 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는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전날 진행된 정상회담을 1면 머리기사로 다뤘다. 이 매체가 보도 순서나 비중을 통해 당의 공식적인 입장과 정책 방향, 중요도 등을 보여주는 '공산당의 입'으로 통하는 만큼 상당한 의미가 있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이외에 신화(新華)통신, 런민르바오 계열의 환추스바오(環球時報), 영자지 글로벌타임스 등 다른 관영 매체들 역시 일제히 회담 내용을 홈페이지 머리기사로 실었다.

보다 중요한 사실은 중국 당국이 시 주석이 같은 날 만난 라오스 국가주석, 캄보디아 국왕, 베트남 국가주석, 세르비아 대통령, 쿠바 국가주석, 짐바브웨 대통령 등과의 회동을 '회견(會見)'으로 표현했다는 사실이 아닐까 보인다.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회담(會談)'으로 표현한 사실과 비교하면 진짜 그렇다고 할 수 있다. 그만큼 북중 양자 회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중국에서 '회견'은 정치적이면서도 의례적 성격의 만남을 의미한다. 또 '회담'은 정치 및 경제, 문화, 군사 등 각 분야의 공통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때 주로 표현한다. 회담이 중요도 면에서는 한 단계 위에 있다는 사실은 굳이 설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번 전승절 열병식 기간 시 주석이 바로 이 '회담'을 진행한 상대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 위원장 두 정상뿐이다.

이보다 앞서 궈자쿤(郭嘉昆) 중국 외교부 대변인 역시 정례브리핑을 통해 "양당과 양국 정상이 회담을 열어 중북 관계와 공동 관심사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3일 오전 열린 열병식을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시 주석의 각각 왼쪽과 오른쪽에 서서 참관한 것은 다 까닭이 있었다고 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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