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여야 대표 회동 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단독 회동도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김병욱 정무비서관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오는 8일 이재명 대통령, 여야 대표와 회동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9.05. photocdj@newsis.com /사진=최동준 |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여야 대표와 오찬을 겸해 회동한다. 또 같은 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단독 회동도 진행한다.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은 5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국정 현안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을 위해 여야 대표와 회동한다"며 "다음주 월요일 12시 오찬을 겸해 대통령실에서 (회동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동은 특별한 의제를 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진행될 예정"이라며 "참석자는 민주당 정청래 당 대표 대변인, 비서실장, 국민의 힘 장동혁 당 대표와 대변인, 비서실장이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우상호 정무수석이 참석한다"고 했다.
또 "오찬 회동 이후에는 대통령과 장동혁 당 대표 간 단독 회동도 이어질 예정"이라며 "대통령실은 이번 만남이 국정 운영에 있어 협치와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 비서관은 "이 대통령께서 방미 이후 (지난달 28일) 서울공항으로 귀국하시자마자 우상호 수석에게 장 대표와의 만남에 대해 말씀을 하셨다"며 "그 연장선상에서 협치 강화를 위해 이번 모임을 추진해왔다. 수 차례 전화 통화를 위해 협상을 진행해왔고 구체적으로 오늘(5일) 오전에 (회동에 대한) 내용이 합의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동 이후 브리핑이 있을지 여부, 공개 여부 등을 묻는 질문에 "박준태 국민의힘 비서실장과 구체적인 실무 협상을 할 예정"이라며 "통상은 모두 발언만 공개해왔고 각 당에서 브리핑을 했던 게 기존 관례였다. 아마 그 관례 정도로 진행되지 않을까 싶다. 좀 더 자세한 사항 변동은 실무 협상 이후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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