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초아 SNS |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임신 사실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5일 초아는 개인 SNS를 통해 "여러분 드디어 저희 부부에게
그토록 간절히 기다려온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어요"라며 임신 소식을 전했다.
2년 전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던 초아는 아이를 가질 수 없을 것이란 얘기도 들었지만, 다행히 가임력을 유지하며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회복했다. 여러 번의 자연임신 시도 끝에 시험관 시술을 도전하게 된 초아는 "기적처럼 1차 만에 아이가 찾아와 주었다"라고 밝혔다.
임신 초기에는 조심스러워 10주 2일 차가 된 지금 발표하게 됐다고.
초아는 이번 시험관 시술로 일란성 쌍둥이를 임신하게 됐다. 초아는 "저는 경부가 없어 조산 위험이 있어 일부러 배아를 1개만 이식했는데도 스스로 자연분열해 일란성 쌍둥이가 되었다. 1%의 확률이라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초아는 "처음엔 걱정이 앞섰지만, 지금은 그저 열심히 잘 품어서 건강하게 낳아야겠다는 생각 뿐"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게재된 영상에서 임신테스트기에 두 줄을 확인하고 오열하는 초아의 모습이 담겼다. 초아는 눈물 흘리며 "감사합니다" "고마워"라고 말하며 난임 극복의 기쁨을 만끽했다.
앞서 초아는 2024년에 자궁경부암을 진단받았다. 최근 방송에서 수술을 잘 받고 3개월마다 추적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수술 후라 조심스럽긴 하지만 임신이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이 전해졌다.
각고의 노력 끝에 초아는 쌍둥이를 임신하는 데 성공했다. 태명은 '하트'와 '큐트'다. 출산 예정일은 내년 3월이다.
한편 초아는 2012년 크레용팝으로 데뷔해 히트곡 '빠빠빠'로 큰 인기를 모았다. 활동 종료 후 2021년에 6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