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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BYD, 올해 판매 목표 16% 하향 조정…성장 정체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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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BYD가 판매 둔화 속 매출 목표를 축소했다. [사진: 셔터스톡]

BYD가 판매 둔화 속 매출 목표를 축소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올해 매출 목표를 16% 하향 조정했다.

4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BYD는 기존 판매 목표인 550만대에서 460만대로 축소했다. 이로 인해 홍콩 증시에 상장된 BYD 주가는 8% 가까이 하락했다.

중국 소비자들은 BYD 총 판매량의 약 80%를 차지하지만, 최근 몇 달 동안 가격 전쟁으로 인해 경쟁이 심화되면서 시장 점유율이 감소했다. 중국 내 판매가 줄어들면서 목표 달성이 어려워졌고, BYD는 올해 550만대 판매 목표 중 52%만 달성한 상태다.

블룸버그는 BYD가 중국 내 경쟁사들과의 가격 경쟁,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 등 복합적 요인에 직면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BYD는 최근 3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순이익이 30% 감소하며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다.

BYD는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해 태국과 인도, 유럽에 생산 거점을 마련하고 있지만, 생산 시설 가동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헝가리 공장은 오는 10월, 터키 공장은 2026년 3월 가동 예정이다. 북미 시장 진출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유럽 시장에서의 성장이 BYD의 글로벌 확장에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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