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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애플 승부수는?…직접 개발 대신 '페이 투 플레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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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애플이 '페이 투 플레이' 전략을 펼칠까 [사진: 나인투파이브맥]

애플이 '페이 투 플레이' 전략을 펼칠까 [사진: 나인투파이브맥]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구글과의 검색 계약을 유지하면서 인공지능(AI) 전략에서도 '페이 투 플레이'(유료 결제, Pay to Play) 방식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4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CNBC 보도를 인용해 애플이 자체 AI 기술을 개발하기보다, 강력한 AI 기업과 협력해 아이폰 생태계를 확장하는 전략을 택할 것이라고 전했다.

CNBC는 애플이 AI 주도권을 잡기 위해 직접 AI 기술을 개발하기보다, 구글과의 검색 계약처럼 AI 기업이 애플의 거대한 사용자층에 접근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 더 유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CNBC 진행자 짐 크레이머(Jim Cramer)는 '애플은 AI 전략이 없다'는 비판에 대해 "'페이 투 플레이' 전략이야말로 애플의 AI 전략이며, 이는 매우 성공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의 충성도 높은 사용자층과 강력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결합이 AI 시대에도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AI 챗봇이 전통적인 검색 엔진을 대체하는 흐름 속에서, 애플이 오픈AI의 챗GPT나 구글 제미나이(Gemini) 같은 AI를 아이폰의 기본 옵션으로 제공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러나 애플이 장기적으로 외부 AI 기술에 의존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반론도 있다. 애플의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 정책은 서드파티 AI가 시리(Siri)처럼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을 제한할 것이며, 결국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려면 애플이 자체 AI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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