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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러기 2년 차' 김정민♥루미코, 떨어져도 더 끈끈해···子, 일본 축구 청소년 대표('각집부부')[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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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각집부부’ 가수 김정민, 루미코 부부 가정의 화목한 일상이 공개됐다.

4일 첫 방송한 tvN STORY ‘각집부부’에서는 결혼 20년 차, 기러기 생활 2년 차인 김정민, 루미코 부부가 등장했다. 이들 부부의 나이 차이는 11살로, 이를 들은 패널들은 "일본어로는 도둑놈이라는 말을 안 쓰냐"라며 농담했다. 그러자 류승수는 "나도 11살 차이다"라고 말했고, 김정민은 "그럼 우리 장인어른도 마찬가지다. 나이 차이가 나신다"라고 말해 분위기를 뒤집었다.


가수 박혜경의 소개로 루미코와 만나게 된 김정민. 당시에는 소개팅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한다. 김정민은 “박혜경이 6개월 전에 일본에서 온 친구 만나볼래요, 해서 생각이 나서 만나게 됐다. 3시간 기다려서 만났다”라며 장을 보다 말고 밥을 먹자는 말에 엉겁결에 나온 루미코의 행색을 떠올렸다.

루미코는 “소개팅이란 생각을 아예 못 해 봤다”라며 “장 보러 갔다가 박혜경이 밥을 먹으러 가자고 했다. 화장도 안 했다”라면서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그렇게 만난 두 사람은 만난 지 이틀 만에 여행을 떠났고 이후 일본에 있는 루미코의 아버지에게 찾아가 교제 및 결혼 허락을 받아냈다. 이후 유재석의 사회로 결혼식을 치른 두 사람은 슬하에 아들 셋을 두었다.


이들은 현재 기러기 부부 생활 중이다. 김정민은 “사실 내가 꿈꾸던 결혼생활은 아니다. 기러기 아빠는 생각지도 못했다”라며 잠시 씁쓸해했다. 루미코는 “첫째 아들이랑 둘째 아들이 축구를 잘해서 일본에서 뛰게 됐다. 그래서 일본에 가게 됐다. 이렇게 기러기 생활이 시작됐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첫째 태양과 둘째 도윤은 일본 축구 청소년 대표였다. 아들들 케어와 함께 라이딩을 하는 루미코의 일상은 정신이 없었다. 김정민은 아침에 일어나 청소를 하고 운동을 열심히 한 후 틈틈이 가족들에게 메시지를 보냈으나 답장은 쉬이 돌아오지 않았다. 하필 그날은 둘째 도윤의 경기가 있는 날이었다.

김정민은 영상 통화로 아들의 경기를 지켜보았다. 그러나 부부는 바로 아들 도윤의 상태를 알아보았다. 아들은 더위를 먹어서 경기 5분 만에 퇴장했다. 김정민은 “루미코한테 연락이 오면 놀란다. 결혼 생활 때 바로 달려가주고 싶은데, 어느 정도 다친지 모르는데 그걸 모르니까 마음이 그렇다”라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루미코는 다소 엄격하지만, 아들들을 위해 보양식을 준비했다. 둘째 도윤은 엄마를 도와 요리하고, 첫째 태양은 막내 담율의 교육 담당에 나섰다. 김정민은 “혼자 먹는 식사는 아무리 맛있는 걸 먹어도 맛있는지 모르겠다. 아무리 먹어도, 생존을 위해서 먹는 거다. 그래도 맛있다고 주입해서 먹어야 잘 먹어지니까, 그렇게 먹는다”라며 외롭게 식사하지만, 가족들은 모여서 식사를 했다. 그러면서도 아빠를 잊지 않고 계속 김정민을 언급했다.


첫째 아들과 둘째 아들은 “아빠 덕분에 일본에 올 수 있었다”, “아빠 덕분에 이렇게 있을 수 있는 거다”라며 아빠에게 바로 영상 통화를 걸었다. 김정민은 “가족들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게 있다. 아이들에게 또 고맙다”라며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했고, 루미코는 "사랑한다”라며 답변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tvN STORY ‘각집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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