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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시비 붙더니 아찔...분에 못 이겨 꺼낸 '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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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두 남성이 내리더니 말싸움을 벌이기 시작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서로 밀치고, 당기는 싸움으로 번지는데, 모자를 쓴 남성의 손에는 흉기가 들려 있습니다.

쓰러진 상대방을 재차 넘어뜨리며 위협하는 아찔한 상황.

결국, 피해자는 흉기에 손과 손목을 다쳤습니다.

부산 도시철도 괴정역에서 이 같은 사건이 벌어진 건 지난 2일 밤 9시 50분쯤.

흉기를 지니고 있던 60대 A 씨는 일면식도 없던 또래 B 씨가 술에 취해 시비를 걸어오자 지하철에서 내려 범행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CTV로 싸움을 목격한 지하철 부역장이 달려와 두 사람을 진정시키며 흉기를 다른 곳으로 치웠고, 경찰이 출동해 상황은 마무리됐습니다.

[강정범 / 부산교통공사 괴정역장 : 흉기는 옆에 고객이 오면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기 때문에 가해자에게 치우겠다고 말하고….]

A 씨는 일자리를 찾으려고 강원도에서 부산을 찾았고, 지인을 만나고 숙소로 돌아가던 길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특수상해 혐의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평소 흉기를 가지고 다닌 이유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차상은입니다.

화면제공ㅣ부산교통공사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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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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