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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전승절 다녀온 日하토야마 전 총리 "반성과 사과의 마음"

뉴스1 양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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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CCTV와 인터뷰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항일전쟁 승리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가 중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반성과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5일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하토야마 전 총리는 전날 도쿄 공항에서 진행된 중국 관영 중국중앙TV(CCTV)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인의 한 사람으로서 반성과, 많은 생명을 빼앗은 과거에 대해 사죄하는 마음으로 기념식에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행사에 참석을 두고 "(일본) 국내에서 여러 가지 비판도 있는 듯하다"면서도 "일본인으로서, 총리를 경험한 사람으로서, 역사적 사실을 똑바로 바라보고 그것을 거울로 삼아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행사 참석 이유에 대해 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연설에 대해서는 "잘못한 것은 군국주의자들이고, 일반 일본인은 결코 나쁘지 않았다는 의미의 말씀을 했다"고 해석한 뒤 "그러한 표현을 한 것에 감사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중국 정부의 초대를 받아 지난 3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항일전쟁 승리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그가 열병식에서 시 주석의 영접을 받는 모습이 중국 매체를 통해 방영되기도 했다.

일본에서 민주당 정권이 집권한 2009년부터 약 1년간 총리를 지낸 하토야마 전 총리의 이번 행사 참석은 일본 정부 입장과는 무관하게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이번 행사에 별도 대표를 보내지 않았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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