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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조카 장시호, 고층 난간서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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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46) 씨가 서울 강남구의 한 주택 고층에서 구조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장 씨는 4일 오전 6시께 해당 건물 고층부 난간에 걸린 상태로 발견됐으며 구조 직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장 씨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주요 인물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운영 과정에서 기업 지원을 강요한 혐의 등으로 2017년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항소심에서는 일부 무죄가 인정돼 1년 6개월로 감형됐다. 지난해에는 국정농단 특검 파견 검사와의 부적절한 접촉 의혹을 주장했다가 무혐의로 결론 나면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조사를 받는 등 논란이 이어진 바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투데이/기정아 기자 (kk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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