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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 전차 탈선 사고로 한국인 2명도 사망

헤럴드경제 정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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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명 사망·20명 부상
5명 위중…사망자 늘 수도
포르투갈 리스본의 글로리아 푸니쿨라 전차가 탈선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 현장을 4일 당국이 공개하고 있다. [로이터]

포르투갈 리스본의 글로리아 푸니쿨라 전차가 탈선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 현장을 4일 당국이 공개하고 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발생한 전차 푸니쿨라 탈선사고로 16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한 가운데, 한국인 2명이 사망했다고 AFP, AP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르투갈 검찰청 대변인은 이제까지 사망자 8명의 신원이 확인됐다면서 포르투갈인 5명, 한국인 2명, 스위스인 1명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다른 8명의 신원 확인 작업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 외교부와 리스본시 당국은 부상자 중 한국인이 1명 있다고 전했다.

푸니쿨라는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내리는 케이블 열차로, 연간 350만명 이상 이용하는 관광 명물이다. 3일 도심 중심가 헤스타우라도레스 광장에서 바이루 알투 언덕 위 전망대를 잇는 글로리아 노선 전차에서 사고가 났다.

루이스 몬테네그루 포르투갈 총리는 이날 오후 이번 사고의 사망자가 16명이며,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 가운데 5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에 앞서 리스본시 당국은 사망자를 17명, 부상자를 21명으로 집계했다. 국적이 확인된 부상자 15명은 포르투갈 4명, 독일·스페인 각 2명, 한국·카보베르데·캐나다·이탈리아·프랑스·스위스·모로코 각 1명이다.

몬테네그루 총리는 정부 교통 전문가들과 검찰, 경찰이 이번 사고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 항공철로사고조사청은 잔해 분석을 마치고 5일 초기 보고서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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