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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빅테크 거물들과 백악관 만찬...머스크 "초대 받았지만 참석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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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4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실리콘밸리 및 주요 빅테크 기업인과의 만찬에 자신도 초대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엑스 계정에서 다른 이용자가 "빌 게이츠가 초대받았는데 일론 머스크는 못 받았다고?"라고 적은 글에 대해 "초대를 받았으나 참석이 불가능해 내 대표가 대신할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백악관은 새로 단장한 백악관 로즈 가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빅테크의 거물급 인사들을 초대해 만찬을 가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블룸버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블룸버그]


초청 인사에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창업자,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포함됐다. 이외에도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사프라 카츠 오라클 CEO, 데이비드 림프 블루오리진 CEO,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CEO, 그렉 브록먼 오픈AI 사장,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리사 수 AMD CEO 등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만찬은 트럼프 대통령과 실리콘밸리 간 복잡하지만 변화하는 관계를 보여주는 자리로 평가된다고 로이터 통신 등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때 콘텐츠 규제와 반독점 문제를 두고 빅테크 기업들과 자주 충돌했으나, 2024년 대선 승리 이후 업계는 행정부와의 거리 줄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요 기업들은 다양성·형평성 프로그램 축소 등 백악관 정책 기조에 발맞추는 한편 인공지능(AI)과 신기술 관련 현안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협력 관계를 모색하는 분위기다.


한편 행사 참석자 명단에 머스크가 없자, 일부 언론은 그가 최근 트럼프 대통령과의 불편한 관계로 인해 초대를 받지 못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머스크는 한때 트럼프의 대선 승리 일등 공신이자 최측근으로 정부 효율성부(DOGE) 수장을 맡기도 했으나, 올해 초 결별한 뒤 껄끄러운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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