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서, 15년만에 숙희 '라라라' 리메이크…숨은 명곡에 새 숨결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여성듀오 경서예지의 경서가 ‘라라라’를 재해석한다.

경서는 오는 14일 오후 6시 리메이크 음원 ‘라라라’를 발표한다.

‘라라라’는 2010년 숙희의 EP에 실린 수록곡으로, 15년 만에 경서 목소리로 재탄생된다. 히트 작곡가 조영수, 작사가 강은경이 합작한 ‘라라라’는 동양풍의 멜로디와 갖지 못할 아픈 사랑을 풀어낸 가사로 음악 팬들 사이에서 숨은 명곡으로 손꼽혀왔다.

경서는 자신만의 섬세하고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라라라’를 재해석한다. 새로운 편곡과 사운드는 경서의 깊이 있는 곡 해석력과 만나 원곡과는 또 다른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경서는 2020년 여성 듀오 경서예지로 데뷔 후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서예지와 전건호가 같이 부른 대표곡 ‘다정히 내 이름을 부르면’은 멜론에서 2억 스트리밍을 돌파한 후 현재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경서예지는 싱글 ‘나는 사랑이 왜 이렇게 힘든가요 (feat.전건호)’, 리메이크곡 ‘별빛달빛’, ‘내일이 찾아오면’을 발매했다. 또 하나의 리메이크 신곡 ‘라라라’에서는 경서의 어떤 색다른 해석을 만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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