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투갈 리스본 전차 탈선사고 현장 (사진=연합뉴스) |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발생한 전차 탈선사고로 한국인 2명과 스위스인 1명이 사망했다고 AFP 통신이 현지 당국자를 인용해 현지 시각 4일 보도했습니다.
앞서 루이스 몬테네그루 포르투갈 총리는 이번 사고의 사망자가 16명이며,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 가운데 5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푸니쿨라는 언덕이 많은 리스본의 가파른 경사를 오르내리는 케이블 열차로, 리스본을 상징하는 교통수단이자 연간 350만명 이상 이용하는 관광 명물입니다. 사고가 난 글로리아 노선은 1885년 개통했습니다.
포르투갈 검찰은 이 사고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오르막길에서 전차를 끌어올리고 내리막길에서 제동하는 케이블이 손상됐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 안보람 기자 ggargga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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