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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드올, 고비용 안내견 대체할 ‘지능형 길 안내 로봇’ 개발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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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기술·신제품 인사이트 랩] 에이드올


2023년 창업한 지능형 로봇 스타트업 에이드올(대표 김제필)의 지능형 길 안내 로봇 ‘베디비어(Bedivere)’가 한국일보의 ‘신기술·신제품 인사이트 랩’에 선정돼 기술의 혁신성과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

베디비어는 기존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높은 사회적 비용(총 소유비용 약 6억 5,000만 원)과 수요자 대비 0.03% 미만의 극심한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능형 로봇이다. 안내견의 핵심 역할인 ‘지능적 불복종(intelligent disobedience)’을 통한 즉각적인 위험 회피를 넘어, 목적지까지 끊김 없는 경로를 안내하는 ‘체계적인 내비게이션’을 제공한다는 점이 특장점이다.

독자 개발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하드웨어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ANTS)는 지하철이나 실내처럼 통신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길 안내를 보장한다.

또한 별도의 복잡한 학습 없이 손잡이를 통한 직관적인 물리 피드백만으로 즉시 사용할 수 있어 고령의 사용자나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김제필 대표는 “이번 수상은 기술로써 인간의 존엄성과 이동의 자결권을 회복하겠다는 에이드올의 소명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내년까지 실증 사업을 완수하여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고, 나아가 미국 등 400만 명 이상의 글로벌 잠재 시장 진출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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