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핌 언론사 이미지

美 8월 민간고용 '반 토막'…美 제조업 둔화, 금리 인하 압력 커져

뉴스핌
원문보기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으로 미 경제의 침체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지난달 민간 고용은 예상보다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8월 미국의 민간 부문 신규 고용이 전월 대비 5만4000명 증가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7만3000명)를 크게 밑돌며, 7월의 수정치(10만6000명) 대비 절반 수준이다. 이 같은 고용 둔화는 노동시장 회복력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

ADP는 "올해 초 강한 고용 회복세가 이어졌지만, 노동력 부족, 소비자 불안, 인공지능(AI) 동향 등 여러 요인이 추세를 흔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미용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6.03 mj72284@newspim.com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미용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6.03 mj72284@newspim.com


고용 회복의 한 축으로 여겨졌던 여가·관광 부문 고용이 5000명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나, 제조업 고용은 7000명 감소하며 양극화 흐름을 드러냈다. 건설업은 1만6000명 증가를 기록했다.

하루 전 발표된 7월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서도 구인 건수가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으로 줄어드는 등 노동시장은 뚜렷한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노동시장 약화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방향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이미 시장은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97% 이상 반영하고 있으며, 예상보다 둔화한 고용 수치는 올해 총 100bp 수준의 인하시나리오에 대한 기대감까지 자극하고 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별도로 발표한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도 23만7000건으로 월가 예상치(23만건)나 지난주 수치(22만9000건)를 웃돌았다.

다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4만건으로 한 주 전보다 4000건 줄었다.

ADP 민간 고용 보고서는 하루 뒤인 5일 발표될 미국 노동통계국(BLS)의 비농업 고용 보고서(NFP)에 앞서 나오지만, 두 지표 간 상관관계는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시장은 5일 나올 비농업 고용 보고서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로이터 사전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8만명 증가하고, 실업률은 4.3%로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안세영 말레이시아 오픈 3연패
    안세영 말레이시아 오픈 3연패
  2. 2비예나 트리플크라운
    비예나 트리플크라운
  3. 3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4. 4지성 판사 이한영
    지성 판사 이한영
  5. 5안양 임완섭 권우경
    안양 임완섭 권우경

뉴스핌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