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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는 한국식 휴전 불가능, 안보 장담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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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우전쟁의 휴전방식에 대해 "한국식 휴전 모델이 가능하긴 해도, 우크라이나의 안보 요구에는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언론 키이우포스트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시간 4일 프랑스 주간지 르푸앙과 인터뷰에서 "모든 것이 가능하지만 한국에는 핵심 동맹국인 미국이 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면서 "그들은 안전을 보장할 수많은 방공 체계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출처=연합뉴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출처=연합뉴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국과 우크라이나 상황을 비교하며 "이런 비교는 한계가 있다. 북한은 인구가 2000만명을 넘는 수준이지만, 러시아는 1억4000만명이 넘는다. 러시아의 위협은 5, 6배, 심지어 10배나 더 크다"면서 "한국식 휴전 모델을 우크라이나에 대입하면 안보 요구를 충족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동부 영토를 내놓으면 휴전이 가능하다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제안에 대해서도 "푸틴은 남부 포위의 기지로 삼기 위해 크림반도를 점령했고 2014년에 동부 지역을 완전히 점령할 준비를 하려고 동부 일부를 장악했다"고 강조하면서 "도네츠크주 등 돈바스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군이 철군하면 하르키우 등 다른 도시들이 위험에 노출되고 내주게 될 것이고 푸틴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못 버티면 폴란드, 심지어 독일이 러시아의 국경이 될 것"이라며 "러시아는 2년 내로 사거리 5000㎞짜리 미사일을 많이 갖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지난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모스크바로 오면 회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윤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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