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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또 방송 조작 논란…문체부 민원 접수 '폐지 위기'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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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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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에 대한 민워이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되면서 프로그램 최대 위기를 맞았다.

문체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 측은 4일 “‘골때리는그녀들’(이하 골때녀)의 편파 파정 및 방송 조작 의혹 관련해 민원이 이첩된 것이 맞다”고 밝혔다. 다만 본격적으로 편파 판정 및 방송 조작 의혹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골때녀’ 팬덤은 지난 2일 편파 판정 및 방송 조작 여부를 조사해달라며 문체부에 민원을 제출한 바 있다. 해당 논란은 지난달 27일 방송된 FC구척장신과 FC원더우먼의 G리그 결승전으로, 이 대결은 구척장신이 2:1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당시 방송에서 구척장신 선수들은 상대 팀 에이스 마시마 유의 팔을 잡아당기며 방해했지만 심판은 파울을 선언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팬덤에서는 불만이 터져 나왔고, 제작진이 해명을 위해 공개한 경기 기록지에서는 오히려 마시마 유가 후반전 12분 경고를 받은 것이 드러나 논란이 더 커졌다.

논란이 더 커진 이유는 반칙 장면이 본방송 및 유튜브 풀버전 영상 어디에도 담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청자들은 “마시마 유가 선수 중 유일하게 경고를 받은 이유를 설명해달라”고 반발했지만 SBS 측은 아직까지 이렇다 할 이유를 밝히지 않고 있다.

‘골때녀’의 공정성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1년에는 경기 득점 순서를 바꾸면서 방송 조작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SBS 측은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사과하며 연출진을 교체한 바 있다. 방송 조작은 심각한 사안인 만큼 제대로 된 확실하고 정확한 해명이 필요하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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