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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탭 S11 시리즈·갤럭시 S25 FE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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탭S11 울트라 최대 240만원... 19일 국내 출시

갤럭시 탭 S11.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탭 S11.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차세대 전략 제품 '갤럭시 탭 S11 시리즈'와 '갤럭시 S25 FE'를 발표했다. 최신 인공지능(AI)과 강화된 보안을 프리미엄 하드웨어에 담아 냈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는 14.6형 울트라(해상도 2960×1848)와 11형(2560×1600)의 대형 다이내믹 능동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2X 디스플레이, 울트라 기준 최대 16기가바이트(GB) 메모리와 1테라바이트(TB) 저장 공간, 디멘시티 9400+ 3나노미터(nm) AP, 1만1,600mAh 배터리 등 사양을 갖췄다.

특히 울트라 기준 5.1mm로 역대 갤럭시 탭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강력한 성능을 탑재한 제품이라고 삼성전자는 강조했다. 전작 대비 중앙처리장치(CPU)는 약 24%, 그래픽처리장치(GPU)는 약 27%, 신경처리장치(NPU)는 약 33% 성능이 향상됐다. 무게는 Wi-Fi 모델이 692g, 5G 모델이 695g으로 휴대성도 크게 좋아졌다.

탭 S11 시리즈는 최신 원 UI 8과 멀티모달 AI를 담았다. 태블릿의 대화면에 안성맞춤인 다양한 AI 기능도 지원하며 연필과 비슷한 육각형의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향상된 그립감을 제공하고 원뿔 형태의 펜촉이 적용돼 기울기 각도가 개선된 새 S펜도 탑재된다.

보안 대폭 강화된 'S25 FE'... "7년간 업데이트 제공"



갤럭시 S25 FE.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S25 FE. 삼성전자 제공


함께 공개된 갤럭시 S25 FE는 6.7형 FHD+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와 4,900mAh 대용량 배터리, 내구성을 높인 아머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했다. 고성능 엑시노스 2400 칩셋과 8GB 메모리, 256GB 저장 공간이 탑재됐다.

후면에는 5,000만 화소 광각, 1,200만 초광각, 세 배 광학줌을 포함한 800만 망원 등 트리플 카메라가 적용돼 다양한 촬영 환경에 대응한다. 전면에는 1,200만 화소 카메라가 기본 장착되어 셀카 품질도 강화됐다. 새로 도입된 '프로비주얼 엔진'은 AI 기반으로 다양한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생생한 사진과 영상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다.


보안도 강화됐다. 앱별로 각기 다른 암호화 키를 생성하는 신개념 보안 솔루션 '킵(KEEP)'이 적용됐다. 모든 개인 정보와 설정값 등은 개인화 데이터 엔진(PDE)을 통해 오프라인 단말 내 안전하게 담기고 핵심 정보는 녹스 볼트(Knox Vault)를 바탕으로 원천 보호된다. 삼성은 S25 FE에 대해 7년 동안 OS와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갤럭시 탭 S11 시리즈와 갤럭시 S25 FE는 오는 19일 국내에 출시된다. 그레이, 실버 2가지 색으로 출시되는 갤럭시 탭 S11 시리즈의 가격은 메모리 및 저장용량에 따라 탭 S11 울트라가 159만8,300원~240만6,800원, 탭 S11이 99만8,800원~147만7,300원이다. 네이비, 아이스블루, 제트블랙, 화이트 등 4가지 색으로 출시되는 갤럭시 S25 FE의 가격은 출시 시점에 공개된다.

김진욱 기자 kimjin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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