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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오픈AI 협업 윤곽…"카카오톡에 챗GPT 탑재된다"

머니투데이 이찬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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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월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전략적 제휴 체결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월4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전략적 제휴 체결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스1



카카오가 지난 2월 시작한 오픈AI와의 협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카카오톡에 챗GPT를 결합해 체류시간 증대 및 검색 기능 강화 효과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4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 '채팅' 탭에 챗GPT가 탑재될 예정이다. 이 경우 이용자가 카카오톡 앱을 끄지 않고 챗GPT를 이용할 수 있어 카카오톡 체류시간 증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체류 시간 증가는 최근 카카오가 가장 공들이는 부문이다. 카카오의 광고 수익 증대와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되서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2021년 카카오톡에 4번째 탭인 쇼핑 탭을 추가했고, 2022년 프로필 공감 스티커 기능 추가, 2023년 펑 기능 추가, 지난 2월 오픈채팅에 학교 탭 신규 오픈 등 업데이트를 이어왔다.

아울러 카카오는 카카오톡 채팅방의 '샵(#) 검색'에서도 챗GPT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중요성이 강조되는 AI 검색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오픈AI와의 협업 내용은 오는 23일 개발자 콘퍼런스 '이프 카카오'에서 최초 공개될 전망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이프 카카오에서 오픈AI와 (협업한) 실제 프로덕트 형상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늦어도 다음 실적 발표 전에는 모두가 해당 프로덕트를 직접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찬종 기자 coldbel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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