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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AI기기, 3년 내 전세계 10억대 보급” [IFA 2025]

헤럴드경제 김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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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 프레스 콘퍼런스
‘생활가전 수장’ 독일 IFA 2025 첫 데뷔
일상 스며든 AI 가전…“더 편리하고 여유롭게”
최대 70% 에너지 절약, 개인정보 보호까지
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부사장)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를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부사장)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를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베를린)=김현일 기자] “향후 3년 안에 10억대의 삼성전자 AI(인공지능) 기기가 전 세계 가정에 확산될 겁니다. 삼성의 ‘AI 홈’ 경험은 전에 없던 빠른 속도로 고객들의 일상이 될 것입니다”(김철기 삼성전자 DA사업부장 부사장)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 개막을 하루 앞둔 4일(현지시간)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AI 홈’ 비전과 신제품을 소개했다.

독일 베를린의 메세 베를린 내 단독 전시장 시티큐브 베를린에서 열린 삼성 프레스 콘퍼런스에는 전 세계 미디어와 파트너 등 약 800여명이 참석했다.

올 4월 삼성전자 생활가전 사업을 총괄하는 DA(생활가전)사업부장에 선임된 김철기 부사장은 이날 IFA 2025 프레스 콘퍼런스를 통해 처음으로 국내외 미디어 앞에 섰다.

김 부사장은 “고객이 생각하는 ‘집’에 대한 역할과 요구를 철저히 분석했다”며 “삼성 AI 홈은 삼성전자의 AI 가전제품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사용자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여유롭게’ 만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삼성 AI 홈은 일상에 스며들어 사용자의 상황에 맞춘 해결책을 제공하는 ‘앰비언트(Ambient) AI’를 지향한다”고 설명하며 앰비언트 AI를 기반으로 ▷편리함 ▷에너지 효율 ▷건강과 안전 ▷강력한 보안 등 네 가지 핵심 경험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테면 아침에 갤럭시 스마트폰에 탑재된 ‘나우 브리프(Now Brief)’로 날씨와 스케줄을 확인하고, 평소 사용자의 습관에 맞춰 에어컨과 조명이 스스로 작동하도록 하는 식이다. 사용자가 집을 비우면 집 안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고 보안 모드가 켜진다.


오는 5일부터 9일(현지시간) IFA 2025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 메세 베를린의 시티큐브 베를린에 위치한 삼성전자 전시관 입구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전시 주제인 ‘AI 홈, 미래 일상을 현실로’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오는 5일부터 9일(현지시간) IFA 2025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 메세 베를린의 시티큐브 베를린에 위치한 삼성전자 전시관 입구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전시 주제인 ‘AI 홈, 미래 일상을 현실로’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 AI 홈은 따로 사는 부모님과 반려동물의 건강관리도 도와준다. 부모님 집안의 가전, 스마트폰 등으로 동작이 일정 기간 감지되지 않으면 안부를 확인하도록 알림을 보낸다. 외출 시 로봇청소기로 반려동물의 짖는 소리가 감지되면 진정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재생할 수도 있다.

에너지 절약도 가능하다. 고효율 AI 가전과 스마트싱스의 에너지 절약 기능을 연계하면 냉장고는 최대 15%, 세탁기는 최대 70%, 에어컨은 최대 3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영국 에너지 공급업체 브리티시 가스, 쿨 블루 등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미국·스웨덴 등으로 넷제로(Net Zero) 프로그램을 확장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강력한 보안 설루션인 삼성 녹스(Knox)를 바탕으로 갤럭시 모바일 기기, 비스포크 AI 가전, AI TV의 개인 정보를 철저히 지킨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AI 가전과 냉난방공조(HVAC), 스마트싱스 등으로 이뤄진 ‘모듈러 홈 설루션’도 선보였다. 모듈 형태 건축물의 태양광 시설이나 환기 시스템 등을 연결해 보다 편안하고 효율적인 주거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사용자를 스스로 이해해 알아서 맞춰주는 ‘AI 홈’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삼성의 혁신 제품과 AI 기술로 완성된 ‘AI 홈’에서 쉽고 편리하며 우리의 삶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미래를 지금 바로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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