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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리가 POINT] 1년 동안 5907억 썼는데...아틀레티코, 3경기 연속 무승! 시메오네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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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폭풍 투자 효과를 전혀 보지 못하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시즌 무관에 그치고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을 한 뒤 폭풍 영입을 단행했다. 사무엘 리노, 로드리고 리켈메, 앙헬 코레아, 사울 니게스, 악셀 비첼,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 토마스 르마, 로드리고 데 폴과 작별하면서 주급을 확보하고 매각 수익으로 6,800만 유로(약 1,103억 원)를 얻었다.

확실한 투자를 했다. 여름에 쓴 돈만 1억 7,600만 유로(약 2,856억 원)다. 2024-25시즌을 앞둔 여름 이적시장에서 1억 8,800만 유로(약 3,051억 원)를 쓰면서 화끈한 투자를 한 아틀레티코가 다시 지갑을 연 것이다.


역대급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는 없었다. 알렉스 바에나가 4,200만 유로(약 681억 원)로 최고였고 다비드 한츠코, 조니 카르도소, 지아코모 라스파도리, 티아고 알마다, 마테오 루제리 등은 2,000만 유로(약 324억 원) 정도 이적료를 기록했다.

폭풍 영입을 한 아틀레티코는 시즌 초반 매우 부진하다. 스페인 라리가 1라운드 에스파뇰에 1-2로 패한 뒤 2라운드에서 엘체와 1-1로 비겼다. 3라운드에서 데프로티보 알라베스와도 1-1로 비기면서 무승을 이어가고 있다.


초반 3경기 대진을 두고 아틀레티코 팬들은 '꿀대진'이라 평가했다. 기존 선수들과 새롭게 영입된 이들이 조화를 이루고 성적을 낼 수 있는 최적의 대진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결과는 무승이었다. 엇박자가 나고 있고 알마다, 루제리 등은 아틀레티코에서 뛸 능력이 있는지 의문 부호가 붙고 있다. 에이스 훌리안 알바레스 파괴력을 잘 활용하지 못한다는 평과 함께 여전히 앙투완 그리즈만에게 기대고 있다는 비판까지 이어졌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을 향한 실망감이 커졌다. 시메오네 갇목은 2011년부터 아틀레티코를 이끌었고 지금의 위치까지 팀 명성을 올려놓은 인물이다. 지난 여름부터 새 판을 짜도록 확실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데 결과가 없다. 아무리 시메오네 감독이라도 지금 경기력, 성적을 반복하면 위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제 9월엔 비야레알과 라리가 4라운드를 시작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가 펼쳐진다. 시메오네 감독에게 중요한 9월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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