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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 무대 복귀 무산⋯10월 개막 연극 캐스팅 교체 "제작사 사정"

조이뉴스24 김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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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음주운전 이후 자숙을 취했던 배우 곽도원의 무대 복귀가 무산됐다. 앞서 곽도원은 10월 개막하는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 참여할 예정이었다.

4일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기획사 문화예술 렛츠 측은 조이뉴스24에 "제작사 사정으로 인해 곽도원을 비롯한 주요 배우들의 캐스팅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배우 곽도원이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감독 양우석)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곽도원이 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 (감독 양우석) 언론시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스탠리 역의 곽도원은 이세창과 강은탁으로 대체됐다. 블랑쉬 역의 송선미는 방은희로, 스텔라 역의 오정연과 김세람은 서지유, 김세람으로 교체됐다. 미치 역의 배기성 역시 하차하고 박형준이 연기한다.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20세기 초반 미국 남부지방의 적나라한 사회상과 더불어 인간의 욕망과 좌절, 희망과 현실 사이의 갈등을 그려낸 작품이다. 욕망의 파괴적인 위험성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희망과 연대의 가능성도 제시하며 시대를 초월하여 감동을 선사하는 명작이다.

10월9일과 10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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