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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포털 다음, 지식교양 콘텐츠 강화⋯"이용자 수요 대응"

아이뉴스24 정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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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콘텐츠' 내 직장인(IN)→지식교양으로 개편⋯오는 8일부터
"일상에 도움 되는 콘텐츠에 높은 관심⋯과학, 인문학, 역사 등 다양한 분야 콘텐츠 폭넓게 제공"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의 포털 다음이 지식교양 콘텐츠를 확대한다. 이용자 수요에 대응하면서 고품질 콘텐츠 제공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

카카오 포털 다음(Daum) 로고 [사진=카카오]

카카오 포털 다음(Daum) 로고 [사진=카카오]



4일 다음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직장인(IN)' 탭을 '지식교양' 탭으로 개편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 탭은 언론사 뉴스를 비롯해 스타일, 여행 맛집, 동물 등 주제별 전문 콘텐츠부터 스낵 콘텐츠(간결하고 짧은 형태)까지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콘텐츠' 영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는 앞서 2016년 2월 '직장IN' 탭을 마련해 20~40대 직장인과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스킬, 리더십, 강연, 책 읽기 등 직장 생활에 유용한 자기 계발 콘텐츠를 제공해 왔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가 탭의 취지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이용자 친화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명칭을 좀 더 직관적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며 "과학, 인문학, 역사, 문화 등 더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콘텐츠를 폭넓게 제공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이용자의 수요(니즈)에 맞춰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카카오로부터 분사하며 11년 만에 다시 독립한 다음은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개편은 검색(포털)과 콘텐츠 분야에서 심화하는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그간 행보의 연장선에서 해석된다. 웹사이트 분석 업체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다음의 지난 8월 국내 검색 엔진 점유율은 2.94%로 집계됐다.

검색과 메일, 뉴스, 카페 등 다음 서비스를 맡은 카카오의 자회사 에이엑스지(AXZ)는 숏폼(짧은 영상), 미디어, 커뮤니티 등 다음이 가진 자산을 활용해 다양한 실험에 도전하고 인공지능(AI), 콘텐츠 등 카카오와의 시너지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그동안 이용 패턴을 살펴본 결과, 일상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향한 이용자의 꾸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주제별로 큐레이션해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이용자가 지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교양을 쌓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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