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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닦고 부채질' 산만한 김정은...생체정보 지우기 바쁜 수행원들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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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어제 아무래도 김정은 위원장의 다자 외교 데뷔 무대였던 만큼 김 위원장을 아무래도 주목해서 볼 수밖에 없었는데, 좀 긴장했던 걸까요? 부채질도 하고 땀도 연신 닦고. 약간은 좀 산만한 모습이기도 했거든요.

◇ 박원곤

열병식이 야외에서 하는 거고 기온이 꽤 높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정장을 입었다는 것은, 타이까지 했고 꽤 긴 시간을 하고 있으니까 김정은 위원장의 기본적인 건강과 상태가 그것을 하기는 쉽지 않죠. 보통 에어컨을 틀 정도의 날씨인데 외부에 있었기 때문에 이것은 늘 김정은의 건강에 대한 문제는 그렇기 때문에 계속해서 나오는 이슈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그리고 북한 수행원들의 모습도 굉장히 눈에 띄었습니다. 김 위원장의 생체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었는데 김 위원장이 잠시 앉았던 의자도 굉장히 닦고 이런 모습도 많이 보였어요.


◇ 박원곤
여기에 아예 현장 잔여물 처리 담당이 있습니다. 보안요원들이 있으면서 쭉 다니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모든 흔적을 다 없애는 거죠. 심지어는 잘 알려진 겁니다마는 화장실도 가지고 다닌다라는 것이지 않습니까? 배변에서 DNA 건강자료 같은 것들이 있기 때문에 그걸 보면 혈당이나 신장, 간기능 같은 것들을 알 수 있고 아주 철저하게 사진에서 나오는 것처럼 모든 흔적을 지우는, 그것만 전담하는 인원이 있을 만큼. 또 특히 북한이라는 체제에서 수령의 건강이라는 정보는 가장 높은 수준의 비밀로 유지되는 것이고요. 또 어떻게 보면 김정은의 건강이 이상하지 않은 게 이상할 정도로 본인의 생활 스타일이라든지 생활 습관이라든지 또 몸무게라든지, 그리고 가족 병력도 있습니다. 그런 것을 생각을 할 때 건강에 대한 정보는 매우 중시하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 앵커

이번에 김 위원장이 묵는 숙소 정보도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 이 부분도 역시 앞의 것과 연결되는 걸까요?

◇ 박원곤
그렇습니다. 보안상의 이유도 있고 방금 말씀하신 숙소가 보통 조어대에 있었죠. 그러면 그건 어쨌든 중국이 마련한 숙소이기 때문에 또 중국도 나름대로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에 대해서 정보를 캐려고 할 가능성도 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아마도 주중북한대사관에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최근에 리모델링도 했고 대사관에 있다는 건 정보를 통제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또 하나는 아직까지도 김정은의 일정이 확인이 안 됩니다. 유연한 일정도 그 안에 들어가 있으면 확인이 되는 거고 밖에 있으면 아무래도 취재진에 노출돼 있고 보안상의 이유도 있고. 그래서 보통 북한의 지도자들이 해외를 갈 경우에는 그곳에 있는 자신의 대사관을 이용하는 경향이 매우 강하죠.

제작 : 윤현경

#Y녹취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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