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TV 언론사 이미지

한학자 총재 8일 소환…"불출석 사유서 제출 없어"

연합뉴스TV 이채연
원문보기


[ 앵커 ]

김건희 의혹 특검팀이 오는 8일, 통일교 청탁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한학자 총재에게 소환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한 총재가 최근 입원한 걸로 알려져 예정대로 조사가 이뤄질 지 관심인데요.

특검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채연 기자!

[ 기자 ]


네, 김건희 의혹 특검팀은 통일교 교주 한학자 총재에게 다음 주 월요일 특검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한 총재는 최근 서울아산병원에 심장 관련 시술을 받고 입원한 걸로 전해졌는데, 특검팀은 현재까지 변호인으로부터 불출석사유서 등 출석관련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한 총재는 특검 조사를 앞두고 대형 로펌 네 곳 위주로 변호인단을 꾸리며 수사 대응에 나섰는데요.


이 가운데에는 이재명 정부 첫 민정수석으로 지명됐다 차명 재산 의혹으로 닷새 만에 사퇴한 오광수 변호사, 검찰 특수통 출신 강찬우 변호사 등이 포함됐습니다.

앞서 한 총재 변호를 맡은 판사 출신 변호사가 특검 사무실을 찾아 민 특검을 직접 만난 걸로 전해지면서 전관 예우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요.

이에 박상진 특검보는 정례 브리핑에서, 해당 변호사는 다른 사건으로 담당 특검보를 만난 뒤 돌아가는 길에 인사차 잠시 특검실에 들러 민 특검과 차담을 나눈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당시 통일교 사건 변호인이란 사실을 알리지도, 변론도 없었다며 일상 인사를 나누기만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검은 앞서 김 씨 공소장에 한학자 총재의 보고와 승인을 거쳐 통일교 간부가 김 씨에게 교단 청탁과 함께 샤넬백 등 금품을 전달했다 적시했습니다.

통일교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정치자금 1억여 원을 제공했단 의혹,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교인들을 집단 가입시킨 의혹 역시 한학자 총재를 통해 규명해야 할 의혹들인데요.

특검은 통일교의 전당대회 개입에, 권성동 의원의 당대표 당선을 돕기 위한 김 씨의 요청이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통일교 측은 특정 간부의 개인 일탈로 치부해 왔지만,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한 총재를 상대로 특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와의 정권 유착 의혹을 확인할 걸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앞에서 연합뉴스TV 이채연입니다.

[현장연결 송철홍]

#통일교 #김건희특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이채연(touche@yna.co.kr)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근형 이순재 별세
    박근형 이순재 별세
  2. 2강민호 FA 계약
    강민호 FA 계약
  3. 3브리지트 바르도 별세
    브리지트 바르도 별세
  4. 4통일교 로비 의혹
    통일교 로비 의혹
  5. 5런닝맨 김종국 결혼
    런닝맨 김종국 결혼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TV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