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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레오, "전처가 잠수" 충격 고백…결혼 1년 만의 이혼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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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정상훈기자] SBS 예능 '돌싱포맨'에 출연한 핀란드 출신 방송인 레오가 전처의 '잠수 이별'로 인한 이혼 사실을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출처=SBS '돌싱포맨'

출처=SBS '돌싱포맨'


지난 2일 방송된 '돌싱포맨'에는 차태현, 김종민, 레오 란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 초반, 이상민은 "이 사람은 돌싱"이라며 레오가 이혼 경력이 있는 인물임을 소개했고, 탁재훈은 "너 합격"이라며 반갑게 맞이했다.

김준호가 "핀란드에서 헤어진 거냐"고 묻자 레오는 "핀란드에서 헤어졌지만, 전처는 핀란드인은 아니다"라며 "거의 성인이 되자마자 1년 연애 후 결혼했고, 8년 전쯤 헤어졌다"고 답했다.

탁재훈이 이혼 사유를 묻자 레오는 "잠수를 타셨다"고 짧게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혼했다고 무시하는 거냐"고 반문하며, 이혼에 대한 자조적인 농담으로 분위기를 누그러뜨렸다.

결혼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혼인신고를 한국과 핀란드 양국에서 다 해야 했는데, 나중에 이혼할 때도 양쪽에서 모두 처리해야 해서 매우 복잡했다"고 회상했다.

특히 이혼 과정을 떠올리며 레오는 "한국은 양측이 법원에 직접 출석해야 했고, 법원 앞에서 전처를 다시 만났다"며 "잠수 탔던 사람이 나타났을 때 어떤 감정인지 설명하기 어렵더라. 대화도 안 나눴고, 어디서부터 말을 꺼내야 할지 몰랐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제 추측이지만, 영어를 배우고 싶어서 그런 결정을 한 것 같다. 핀란드는 영어 사용 국가가 아니니 영어 공부 명목으로 해외에 보냈는데, 그게 잠수의 시작이었다"고 덧붙였다.

핀란드 국적을 가진 레오는 "한국에 돌잔치 때문에 들어오게 됐다. 아버지가 북한 땅굴 탐지기 사업을 하셨다"며 특이한 가족 배경도 언급했다.

방송에서는 레오의 뛰어난 한국어 어휘력도 화제가 됐다. 그는 이혼 당시 감정을 "개탄스러웠다"고 표현했고, 탁재훈은 "우리도 잘 안 쓰는 말을 왜 네가 쓰냐"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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