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준 기자]
넷마블의 하반기 신작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말 '뱀피르'를 정식 출시한 데 이어 '킹 오브 파이터 AFK'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것. 잇따른 신작 출시를 통해 올해 하반기 게임시장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다.
넷마블은 캐릭터 수집형 AFK 모바일 RPG 신작 '킹 오브 파이터 AFK'를 전 세계에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출시에는 중국 및 일부 국가는 제외됐다.
넷마블 '킹 오브 파이터 AFK'가 글로벌 시장에 동시 출시됐다. / 사진=넷마블 제공 |
넷마블의 하반기 신작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말 '뱀피르'를 정식 출시한 데 이어 '킹 오브 파이터 AFK'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것. 잇따른 신작 출시를 통해 올해 하반기 게임시장의 선두주자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다.
넷마블은 캐릭터 수집형 AFK 모바일 RPG 신작 '킹 오브 파이터 AFK'를 전 세계에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출시에는 중국 및 일부 국가는 제외됐다.
신작으로 연타석 흥행 노리는 넷마블
킹 오브 파이터 AFK는 SNK의 대표 IP '더 킹 오브 파이터즈'를 기반으로 개발된 작품이다. 한국에서는 '킹오파'라고 불리며 매니아 층까지 형성돼 있는 IP다. 킹 오브 파이터 AFK는 복고 감성의 2D 도트 그래픽과 고퀄리티 일러스트를 통해 원작 팬들에게는 향수를, 신규 유저들에게는 시리즈별 인기 파이터를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제공한다.
게임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넷마블은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만으로 3000회 소환, 21만 루비, 레전드 등급 파이터 1종을 확정 지급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4'에서 '킹 오브 파이터 AFK' 코스프레 무대 행사가 진행됐다. / 사진=넷마블 제공 |
이번 글로벌 출시 버전에서는 레전드 파이터 36종을 포함한 총 114종의 파이터가 등장한다. 뿐만 아니라 덱에 편성 가능한 다양한 종류의 '펫'도 만나볼 수 있다. 또 10종의 PVE 던전과 최대 1만2600 스테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콘텐츠, 계정 성장을 돕는 각양각색의 성장 시스템 등을 통해 전략적 재미를 제공한다.
출시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별 출석부 이벤트를 통해 첫째 날 10만 루비, 넷째 날 20만 루비, 마지막 날 레전드 파이터 소환권을 제공한다. 아울러 오는 17일까지 진행되는 1차 픽업 이벤트에서는 KOF '99 스타일의 '쿠사나기 쿄'가 출현한다. 이와 함께 '격노' 시너지를 보유한 파이터들의 픽업 이벤트도 동시 진행된다.
하반시 신작 출시 일정 순조롭다
넷마블은 하반기 뱀피르를 시작으로 예정된 신작 출시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또 '스톤에이지: 펫월드', '몬길: 스타 다이브', '프로젝트 SOL',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 등 총 7종의 기대 신작을 연이어 선보인다.
글로벌 게임쇼에도 잇따라 참가하며 해외 팬들의 유입도 꾀한다. 지난달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5' 에서는 '몬길: 스타 다이브'의 시연, '프로젝트 블룸워커'의 게임정보를 공개하기도 했다. 오는 25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하는 '도쿄게임쇼 2025'에선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 다이브'를 통해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넷마블이 하반기 예정된 신작을 모두 선보이게 될 경우 상반기 성과가 더해져 게임 시장의 강자로 군림하게 된다. 넷마블은 2분기 기준 매출액 7176억원, 영업이익 1011억원을 기록하며 게입업계 톱3에 등극했다. 특히 매출액 기준으로는 크래프톤을 넘어서며 2위에 오르기도 했다. 2분기에 선보인 신작의 흥행이 아직 건재하고, 여기에 신작 출시 성과를 더해 하반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이어간다는 포부다.
이종원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출시한 'RF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흥행이 분기 실적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며 "신작출시 및 자체 IP 활용, 결제 시스템의 경제 효율화를 통해 하반기에도 수익성이 지속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조성준 기자 csj0306@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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