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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연준 의장 후보' 월러 비둘기파 발언에 亞 증시 '들썩'[Asia오전]

머니투데이 김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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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월러 이사 "다음 FOMC부터 금리 인하, 최대 6개월 간 여러 번"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로이터=뉴스1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 이사./로이터=뉴스1



4일(현지시간) 일본, 대만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하를 옹호하는 비둘기파 성향으로 바뀔 것이란 기대 속에 상승 중이다. 중국 상하이, 홍콩 증시는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1.23% 상승한 4만2456.16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빅테크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도쿄 증시에도 관련 종목에 매수세가 붙었다고 설명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오전 11시39분 기준 1.18% 상승한 2만4383.64에 거래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연준 관계자들의 비둘기파 성향 발언이 투자자들의 불안을 달랬다"며 제롬 파월 의장 다음 차기 연준 의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의 발언을 조명했다. 월러 이사는 간밤 미국 CNBC 인터뷰에서 "노동 시장이 나빠지기 시작하면 빠르게 나빠진다"면서 "다음 회의에서 금리 인하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오는 16~17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해야 한다는 발언이다.

월러 이사는 "앞으로 3~6개월 동안 여러 차례 금리 인하가 있을 수 있다"며 인하 횟수, 주기는 구체적인 경기 지표들을 참고해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이번주 들어 우상향했던 상하이, 홍콩 증시는 1%포인트 안팎에서 하향 조정을 받고 있다. 오전 11시39분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1.64% 하락한 3750.93에 거래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0.61% 떨어진 2만5189.43에 거래되고 있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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