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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유니폼 입은 가르나초, 등번호 49번 배정..."초심으로 돌아간다"

MHN스포츠 오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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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오관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첼시에 입단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데뷔 초 착용했던 49번 유니폼을 입는다.

첼시는 4일(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새롭게 합류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등번호를 공개했다. 가르나초는 49번을 부여받았다.

2022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군 무대에 데뷔한 가르나초는 2023-24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해당 시즌 50경기 10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FA컵 우승에 기여했고, 맨유 공격의 미래를 책임질 자원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부진이 이어졌다. 기복 있는 경기력과 부족한 연계 및 판단 능력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가장 큰 논란은 지난 유로파리그 결승전 이후 발생했다. 당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던 가르나초는 언론을 통해 후벵 아모링 감독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출했고, 이에 아모링 감독은 가르나초에게 "새 팀을 알아보라"고 통보했다.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서도 제외되면서 이적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


결국 가르나초는 첼시행을 선택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가르나초와 7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한화 약 748억 원)"라고 전했다.


가르나초는 입단 인터뷰에서 "나는 승리에 대한 열정과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 클럽월드컵에서 우승한 첼시와 같은 정상급 클럽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위대한 구단에 합류하게 된 것은 믿을 수 없는 순간이다. 세계 챔피언에 합류하는 것은 특별하며, 빨리 시작하고 싶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가르나초는 첼시에서 등번호 49번을 선택했다. 이는 2022-23 시즌 맨유에서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 출전하기 시작했을 때 착용했던 번호로,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가르나초는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명단에도 포함됐으며, 오는 14일 오전 4시 브렌트포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첫 출전을 노린다.

사진=첼시 SNS, 가르나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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