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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DNA 유출 우려? 수행원 행동 의미는 [영상]

이데일리 장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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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방문 중인 가운데 회담장에서 그가 앉은 의자와 테이블을 수행원들이 닦는 장면이 잡혔다.
알렉산드르 유나셰프 텔레그램.

알렉산드르 유나셰프 텔레그램.


3일(현지시간) 미국 CNN은 이같은 내용을 보도하며 북한의 이같은 대처가 김 위원장 생체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 장면은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크렘린궁에서 회담을 마친 후 현지 기자가 포착했다. 크렘린궁 출입 기자인 알렉산드르 유나셰프가 영상을 찍어 SNS에 올렸는데, 곧장 김 위원장 ‘DNA 닦아내기’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영상을 보면 북한 남성 수행원이 흰색 천으로 김 위원장이 앉았던 의자를 꼼꼼하게 닦는다. 이후 수행원은 옆에 놓인 테이블도 닦았다.
알렉산드르 유나셰프 텔레그램.

알렉산드르 유나셰프 텔레그램.

CNN은 “일부 유전학 전문가들은 DNA가 정보 수집에 사용될 수 있다고 말한다”며 북한 측이 김 위원장 생체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이같은 행동을 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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