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LCK를 주최하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는 올(ALL) LCK 팀, 정규 라운드 MVP, 올해의 감독 등 '2025 LCK' 정규 시즌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수상자는 각 팀 감독 및 대표 선수, 국내 및 해외 중계진, 분석 데스크 출연진, 기자단 등 40여명의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먼저, 이번 시즌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2025년 올 LCK 퍼스트 팀에는 젠지의 주전 선수 5명 ▲'기인' 김기인 ▲'캐니언' 김건부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듀로' 주민규가 선정됐다. 박재혁은 2022년 LCK 서머 이후 3년 만에, 주민규는 데뷔 이후 처음으로 LCK 퍼스트 팀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선수들에게는 각각 4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젠지는 2025 LCK 정규 시즌 개막 이후 1~2라운드에서 전승을 기록했고, 3라운드 T1에게 유일하게 패하면서 정규 시즌을 29승 1패로 마무리했다. 이외에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 LCK 대표로 출전해 무패 우승을 달성했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 LoL 부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올 LCK 세컨드 팀은 ▲T1 '도란' 최현준 ▲T1 '오너' 문현준 ▲Kt롤스터 '비디디' 곽보성 ▲한화생명e스포츠 '바이퍼' 박도현 ▲T1 '케리아' 류민석으로 구성됐다.
올 LCK 서드 팀은 ▲한화생명e스포츠 '제우스' 최우제 ▲한화생명e스포츠 '피넛' 한왕호 ▲T1 '페이커' 이상혁 ▲T1 '구마유시' 이민형 ▲한화생명e스포츠 '딜라이트' 유환중으로 꾸려졌다.
신인상인 루키 오브 더 이어에는 BNK 피어엑스의 바텀 라이너 '디아블' 남대근이, 올해의 감독에는 김정수 젠지 감독이 뽑혔다. 남대근과 김정수 감독에게는 각각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정규 시즌을 마친 LCK는 지난 3일 플레이오프 출전 팀을 결정하는 플레이-인이 시작됐다. 이후 플레이오프를 거쳐 오는 27일과 28일 각각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이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결승전은 대회 최초로 지상파 채널 MBC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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