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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김에 100만 관중" 누가 막내구단을 비인기팀이라 했나…벌써 신기록 수립, 결코 우연 아니다

스포티비뉴스 윤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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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윤욱재 기자] 누가 그들을 비인기팀이라고 했나. '막내구단'이 또 사고를 쳤다. 이제 창단 첫 홈 경기 100만 관중도 바라본다.

올해로 1군 무대에 진입한지 10주년을 맞은 KT 위즈는 1군에서 창단 첫 시즌을 치른 2015년만 해도 홈 경기 총 관중수가 64만 5465명, 평균 관중수가 8964명이었다.

그러나 지난 해 홈 관중수가 84만 3942명(평균 1만 1887명)으로 창단 첫 평균 관중 1만 명 시대를 열더니 올해는 벌써 이 기록을 넘어서면서 창단 첫 100만 관중 돌파도 꿈꿀 수 있는 입장이 됐다. KT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관중 1만 4910명이 입장, 올 시즌 홈 관중수 84만 4161명을 기록하며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앞서 KT는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매진, 그리고 연속경기 매진 신기록을 세우며 심상찮은 인기를 자랑했다. 올해 벌써 홈 경기에서 21회 매진을 기록한 KT는 지난 7월 18일 한화전부터 8월 10일 삼성전까지 홈 9경기 연속 매진 역시 기록하며 구단의 새 역사를 쓴 것이다.

허경민은 KT가 구단 한 시즌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한 것에 대해 "사실 내친김에 100만 관중까지 갔으면 좋겠다. 신생팀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100만 관중도 올 수 있는 팀이 됐으면 좋겠다. 선수로서 좋은 플레이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KT는 어떻게 구단 신기록을 세우고 100만 관중도 바라볼 수 있는 팀이 됐을까. KT는 창단 초기만 해도 하위권을 전전했으나 2020년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하더니 2021년 창단 첫 통합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빠르게 강팀의 대열에 합류했다. 이후 KT는 2023년에도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등 지난 해까지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 신흥 명문구단으로 거듭나는데 성공했다.


팀 성적이 좋으니 선수들도 성장하는 것은 당연했다. 고영표, 소형준 등 KT와 함께 성장한 여러 스타 선수들이 '팬심'을 사로 잡았고 올해는 '괴물 신인' 안현민이 새로운 스타로 떠오르며 팬층이 확대됐다.

여기에 KT는 10개 구단 최초로 워터페스티벌을 개최한 팀으로 유명하며 5월 가정의 달 이벤트로 가족 관중, 브랜드 콜라보 데이 이벤트로 1030세대를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다양한 팬덤 형성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앞으로 KT는 홈에서 9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마침 KT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해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만큼 홈 팬들의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 이제 KT가 구단 신기록에 이어 창단 첫 100만 관중이라는 위업까지 달성할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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