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3일 전북 완주군의 한 축사에서 관계자가 소들에게 시원한 물을 뿌려주고 있다. 2023.08.03. pmkeul@nwsis.com |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소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의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이달 30일까지 송아지 백신 일제 접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접종은 생후 3~4개월령 송아지와 접종 유예 개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128농가 1187두가 대상이다.
접종 방식은 농가 규모에 따라 나뉜다. 소규모 농가(50두 미만) 85농가 336두는 공수의사로 구성된 백신접종지원반이 직접 농가를 방문해 접종하고, 전업농(50두 이상) 43농가 851두는 자가 접종 방식으로 진행한다.
군은 앞서 가축방역 상황실 설치, 거점소독시설 운영, 살충제 농가 배부, 공동방제단 운영 등 다각적인 방역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369농가 9848두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한 바 있다.
올해도 촘촘한 백신 방역망을 통해 럼피스킨병 확산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접종 완료 후에도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한다. 또 축산농가에는 농장 주변 구충 활동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이종환 정선군 유통축산과장은 “이번 송아지 백신 일제 접종으로 군내 럼피스킨병 발생을 철저히 차단하고 농가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축산농가에서도 철저한 소독과 구충 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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