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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검찰개혁, 여당이 李 대통령 힘 빼려고 돌진하는 상황"

뉴시스 하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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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수사 권력 통제 잃을까 걱정할 수밖에"
"'2030 극우화' 조국, 교정·교화 덜 된 듯"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9.02.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09.02.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4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검찰개혁을 두고 "여당이 대통령 힘 빼려고 돌진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서 "(검찰개혁 추진은) 여당 대표가 대통령의 권한을 축소하려고 열심히 애쓰는 상황"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속마음으로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눈치 없게 왜 저러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 입장에서는 중대범죄수사청으로 검찰의 수사와 기소를 분리했을 때 '내가 전국에 그립을 쥘 수 있겠느냐' (생각할 것)"이라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사례를 봐도 (신생) 수사기관이 기능하기 위해 3, 4년은 겉돌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아무리 해놓은 말이 있다 하더라도 집권하자마자 수사 권력에 대한 통제를 잃어버리면, 옛날 윤석열 검찰총장이 문재인 정권에 부담 가는 수사를 했던 것 같은 상황이 되는 것 아닌지 굉장히 걱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것이 무조건 옳다'고 하는데, 수사에 기소·공소 유지를 다 하는 특별검사를 자꾸 늘리려고 하는 건 논리적 모순"이라며 "민주당이 주장하는 수사권 개혁이라는 것도 프랑켄슈타인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이 내란재판부 설치를 검토하는 것에는 "계엄을 맞아서 특별 조치들이 이어지고 있는데, 정권이 특검과 특별재판부로 편한 길만 쫓게 된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은 여소야대에서 어떻게든 만나서 풀기보다 거부권에 중독돼 정치를 방기했다. 이처럼 정치는 사라지고 정권은 위기에 빠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 대표는 장동혁 신임 국민의힘 대표를 두고 "전당대회에서 있었던 강경한 오른쪽보다는 가운데로 오려고 할 것으로 보인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 면회를 가는 순간부터 중도화 노력이 다 수포로 돌아갈 것이다. 면회 자체가 특혜로 비춰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2030 남성이 극우화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에는 "이 대통령 때리기에 뭐하니까 2030과 국민의힘 공격을 계속하겠다는 것"이라며 "정해진 시간보다 일찍 나오셔서 그런지 교정·교화가 안 된 것 같다"고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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