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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스타] 안양 잔류 이끌 新무기, 서울 뒤흔든 유키치...적응 마치고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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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FC안양의 신무기 유키치는 FC서울전에서 자신의 능력을 확실히 보여줬다.

안양은 3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에서 FC서울에 2-1로 승리했다. 연고지로 얽힌 악연 속에서 안양은 서울 상대로 창단 이래 첫 승을 기록했다.

유키치가 돋보였다. 득점은 토마스, 모따가 기록했지만 유키치 활약이 대단했다. 유키치는 여름에 안양이 전격 영입한 공격수다. 모따, 마테우스, 야고 삼각편대가 확실하나 화력을 더하기 위해 유키치를 투입했다. 그동안 적응기를 거쳤고 안양 22세 이하(U-22) 자원들이 대부분 공격수들이어서 유키치는 주로 후반에 나왔다. 조커로 나섰던 대전하나시티즌에서도 1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선발 출전한 유키치는 강한 인상을 남겼다. 주로 좌측에서 움직였고 김동진과 호흡을 맞추면서 역습을 이끌었다. 빠르게 올라가 정확히 중앙에 패스를 공급했고 수비적인 위치와 커버도 훌륭했다. 서울이 적극적으로 경합을 붙으면서 제어를 하려고 해도 밀리지 않았다.


71분 동안 유키치는 자신의 능력을 확실히 보여줬다. 일부 팬들은 전남 드래곤즈, 울산 HD에서 활약해 유럽으로 갔던 오르샤와 비교하기도 했다. 이날 유키치는 슈팅 2회(유효슈팅 2회), 키패스 2회, 패스 성공률 80% 등을 기록했다. 도전적인 패스와 돌파를 선보여 서울 수비를 흔들었다 .

안양은 서울을 잡은 후 강등권을 탈출했지만 정규 라운드 끝까지 상황을 봐야 한다. 파이널B에 묶이면 잔류 경쟁을 막판까지 이어가야 한다. 모따, 마테우스를 향한 상대 압박과 견제가 심하다. 유키치가 해법이 될 수 있다. K리그, 안양 적응을 서울전을 기점으로 본격 마친 듯한 유키치는 더 날아오를 일만 남았다. 유키치는 안양 공격에 차별점을 더할 분명한 '신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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