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우리동네 레시피' 확대…카페 소상공인 위한 원재료 선보여

〈자료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이 소상공인을 위한 음료 원재료를 새롭게 선보인다.

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우리동네 배민 레시피' 신규 상품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지역 원물을 사용해 재료 본연 맛을 살리고,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풍부하게 구현했다. 다가오는 가을·겨울 시즌에 어울리는 라떼, 크림, 블렌디드 음료, 아이스크림 등 메뉴에 활용할 수 있다.

신규 상품을 포함한 배민 레시피 전 제품은 외식업주 전용 식자재 플랫폼 배민상회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배민상회에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배민 레시피 상품 9종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등 정상가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배민은 카페 소상공인이 손쉽게 음료를 만들도록 배민상회 내 상품 페이지에서 땅콩 카라멜 라떼, 옥수수 말차 라떼 등 다양한 메뉴 제조 방법도 함께 소개한다. 매장 방문 고객에게 제조 음료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전용 포스터도 증정한다.

배민 레시피는 배민과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동반성장위원회, 셀플러스가 함께하는 상생 프로젝트다. 배민과 정부기관, 협단체, 중소기업이 제품 개발부터 유통, 판촉까지 협력해 카페에서 주로 사용하는 원재료를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7월 '우리동네 배민 레시피' 첫 번째 라인업으로 음료 제조 시 사용하는 파우더 제품 7종을 선보였다. 이번에는 '제주 우도 땅콩 파우더', '의령 초당 옥수수 파우더' 2종을 출시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카페 소상공인이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품질을 갖춘 제품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배민 레시피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가게 운영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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