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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살라흐, 디아스·누녜스 언급한 팬 계정에 '아쉬움' 토로

연합뉴스 이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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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마드 살라흐의 X 계정[무함마드 살라흐 X 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무함마드 살라흐의 X 계정
[무함마드 살라흐 X 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골잡이' 무함마드 살라흐(33)가 이적한 옛 동료를 무시하는 듯한 게시물을 올린 리버풀 팬 계정에 아쉬움을 토로한 댓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살라흐는 3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 계정에 리버풀 팬 계정인 '안필드 에디션'에 올라온 게시물을 첨부하며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을 무시하지 않고 위대한 영입을 축하하는 것을 어떨까?"라고 썼다.

앞서 팔로워 50만명 이상인 '안필드 에디션'은 이번 시즌 리버풀이 영입한 플로리안 비르츠와 알렉산데르 이사크의 사진을 올리면서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팀을 떠난 루이스 디아스와 다르윈 누녜스의 사진을 함께 게재하며 "축구 역사에서 이보다 더 큰 업그레이드를 말해보라"라는 글을 남겼다.

디아스와 누녜스가 떠나고 더 뛰어난 선수들로 빈자리가 채워줬다는 뉘앙스의 글이었다.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 출신인 공격형 미드필더 비르츠는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지난 6월 리버풀에 합류한 가운데 지난 2일에는 뉴캐슬에서 활약한 공격수 이사크가 입단 절차를 마쳤다.

두 선수의 이적료를 합치면 2억5천만파운드(약 4천66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이 디아스와 누녜스의 빈자리를 비르츠와 이사크로 채우자 '안필드 에디션'은 역대 최고의 영입이라고 추켜세웠다.

디아스는 리버풀에서 4시즌 동안 공식전 148경기에서 41골을 넣었고, 누녜스 역시 3시즌 동안 공식전 143경기에 나서 40골을 쏘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디아스, 누녜스와 함께 EPL 우승을 맛본 살라흐는 옛 동료를 낮게 평가한 '안피드 에디션'를 향해 EPL 챔피언을 무시하지 말아 달라는 내용의 글을 남기며 아쉬운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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