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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피로연' 윤여정, 두 번째 할리우드 진출작서 다시 K-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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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배우 윤여정이 두 번째 할리우드 진출작 '결혼 피로연'에서 또 한번 한국 할머니를 연기한다.

4일 영화 '결혼 피로연'(감독 앤드류 안, 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 측은 작품에서 할머니 자영 역을 맡은 윤여정을 향한 호평과 기대감을 공개했다.

“K-할머니를 빛나게 하는 윤여정의 연기” (The New York Times), “스크린을 장악하는 존재감, 깊은 울림을 주는 윤여정의 연기” (Variety)와 같은 해외 유수 매체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배우 윤여정의 할리우드 두 번째 작품 '결혼 피로연'에 대한 영화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결혼 피로연'은 두 동성 커플의 가짜 결혼 계획에 눈치 100단 K-할머니가 등장하며 벌어지는 예측불가 코미디.


영화 '미나리'를 통해 제93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한국 영화사에 새로운 역사를 쓴 배우 윤여정. 이는 한국 배우 최초의 아카데미 연기상으로, 수상 그 이상의 깊은 의미를 지닌 순간이었다. 또한, '미나리'는 국내에서 113만 관객을 동원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번 '결혼 피로연'에서 윤여정은 동성애자인 손자 ‘민’(한기찬)을 품는 할머니 ‘자영’ 역을 맡아, 차별과 편견 속에서도 가족을 온기로 감싸안는 특별한 ‘K-할머니’를 선보인다. '미나리'에서 ‘순자’로 미국 이민 1세대의 애환을 전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손자 ‘민’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두 동성 커플의 가짜 결혼을 의심하며 눈치 100단의 면모를 발휘, 유쾌한 웃음까지 선사할 예정이다.

윤여정은 '결혼 피로연'으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 한기찬, 앤드류 안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섬세하고 세련된 연출을 선보인 앤드류 안 감독 역시 한국계 감독으로,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에 이어 윤여정과 한국계 감독의 두 번째 협업이라는 점도 영화 팬들의 이목을 끄는 포인트다. 이처럼 존재감만으로도 영화를 빛내는 윤여정의 진정성 어린 연기는 '결혼 피로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윤여정의 할리우드 두 번째 작품 '결혼 피로연'은 오는 24일 롯데시네마에서 개봉한다.

/ monamie@osen.co.kr

[사진]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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