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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 많다? 포스테코글루, 깜짝 복귀 가능성…로마노 "레버쿠젠-페네르바체 영입 후보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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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복귀할 수도 있다. 레버쿠젠과 페네르바체가 그에게 관심이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일(이하 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새로운 사령탑을 찾고 있는 레버쿠젠과 페네르바체의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그는 두 구단에서 논의되고 있는 이름이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29일 페네르바체는 "2024-25시즌부터 감독직을 수행해 온 조세 무리뉴 감독과 우리 팀은 갈라섰다. 지금까지 노력에 감사하다. 앞으로 커리어에 성공이 있기를 기원한다"라고 발표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시즌 페네르바체에 깜짝 부임했지만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에서 승점 9 차이로 갈라타사라이에 우승을 내줬다. 튀르키예 쿠파스도 8강에서 갈라타사라이에 패배하며 마무리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는 16강에서 탈락했다.

이번 시즌 초반에도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페네르바체는 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에 나섰으나 벤피카를 넘지 못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로 인해 페네르바체가 무리뉴 감독 경질을 결정했다.



레버쿠젠 역시 최근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했다. 지난 1일 "텐 하흐 감독과 결별했다. 이는 구단 경영진의 권고에 따라 구단 감독위원회가 결정한 것이다. 훈련 업무는 당분간 코치진이 맡게 된다"라고 알렸다.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사비 알론소 감독의 후임자로 레버쿠젠에 합류했다. 그러나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 후 2경기 1무 1패를 기록했다. 특히 마지막 경기였던 베르더 브레멘전에선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극장 동점골을 내주며 승리하지 못했다. 레버쿠젠은 리그 2경기 만에 텐 하흐 감독과 이별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페네르바체와 레버쿠젠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주시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주 출신 사령탑이다. 사우스 멜버른을 시작으로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요코하마 F. 마리노스, 셀틱 등을 지휘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시즌 토트넘 홋스퍼를 이끌고 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정상에 올랐다. 다만 프리미어리그 17위에 그치는 등 다른 대회 성적이 좋지 않았다. 결국 우승이라는 업적에도 경질됐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유럽대항전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다는 걸 보여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거론되는 건 놀랄 일이 아니다. 그는 바로 계약이 가능하기에 레버쿠젠이나 페네르바체가 다른 구단으로부터 감독을 빼오려는 시도보다 더 쉽게 계약을 맺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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