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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남원 글로컬 캠퍼스 관리본부 오픈

동아일보 박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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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학사 지도 등 총괄 운영
전북대는 전주캠퍼스 내에 ‘남원 글로컬 캠퍼스 관리본부’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캠퍼스 운영 준비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관리본부는 유학생 학사 지도, 생활 지원, 행정 운영 등 전반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한다. 교육환경 마련, 지역 협력체계 구축, 유학생 유치 지원 등을 담당하며 2027년 3월 남원 글로컬 캠퍼스 구축이 완료되면 남원으로 이전한다.

전북대는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사업 일환으로 남원 서남대 옛 부지를 유학생 전용 캠퍼스로 재생해 왔다. 내년부터 글로컬커머스학과(정원 100명), 한국어학과(80명), K-엔터테인먼트학과(70명) 등 3개 학과를 신설해 운영한다. 전담 전임교수를 새롭게 채용해 교육뿐 아니라 학생 생활 전반에 걸친 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전북대는 특히 남원 글로컬 캠퍼스를 단순히 유학생 유치 공간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을 지역에 정주시켜 지역 소멸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만들 계획이다.

양오봉 총장은 “남원 글로컬 캠퍼스는 단순한 유학생 유치기관이 아니라 지역의 자산과 문화를 세계와 연결하고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모델로 만들겠다”며 “남원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정착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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