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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 첫 우승 만든 장본인...포스테코글루, 깜짝 사령탑 복귀? '레버쿠젠-페네르바체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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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윤서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사령탑으로 복귀할 수도 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새 감독을 찾고 있는 레버쿠젠과 페네르바체의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두 클럽에서 논의되고 있는 이름이다"라고 전했다. 로마노 기자는 'Here We Go'라는 시그니처 멘트로 유명한 공신력 높은 기자다.

현재 레버쿠젠과 페네르바체의 감독 자리는 공석이다. 레버쿠젠은 지난 1일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텐 하흐 감독은 리그 2경기, 컵 대회 1경기 도합 3경기 만에 경질됐다. 이후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여름 과거 팀의 성공에 일조했던 핵심 선수들이 많이 떠났다. 새롭게 단결력 있는 팀을 구축하는 건 시간과 신뢰가 필요한 신중한 과정이다. 새로운 감독은 자신의 비전을 구현하고 기준을 정하고 선수단을 구성하며 자신의 철학을 입힐 시간이 필요하다. 난 확신과 열정으로 이 일을 시작했지만 보드진은 내가 필요로 하는 시간과 신뢰를 주지 않았다. 깊이 후회한다. 이 관계는 애초에 상호 신뢰에 기반한 관계가 아니었다고 본다"라며 분노하기도 했다.

페네르바체도 마찬가지다. 조제 무리뉴 감독이 지난 시즌 우승 실패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부진을 딛고 이번 시즌도 지휘봉을 잡았으나 반전이 없었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 플레이오프에서 벤피카에 패배해 진출에 실패했다. 페네르바체는 인종차별 발언 등 논란이 있었던 무리뉴 감독을 내치기로 결정했다.

두 팀 모두 새 시즌 시작과 동시에 감독을 경질한 상황이라 빠르게 차기 감독을 찾아야 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3-24시즌 토트넘 지휘봉을 잡으면서 유럽 5대 리그에 입성했다. 첫 시즌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둬 토트넘의 UEL 진출을 이끌었고 2년 차에는 토트넘의 17년만 메이저 대회 우승도 달성했다. UEL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었다. 손흥민의 첫 우승이기도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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