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
필리핀으로 도피했다가 현지에서 붙잡힌 한국 범죄자 49명이 3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범죄 피의자 해외 송환 사례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이들 중 보이스피싱 등 사기 피의자가 25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이버 범죄와 강력 범죄 피의자가 각각 17명, 3명이었다. 지난해 필리핀 세부에서 손도끼로 한국인 관광객을 협박해 현금 1000만원을 뜯어낸 2인조 강도, 2018년부터 5조3000억원 규모의 온라인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범죄 조직원, 기업 자금 200억원을 횡령하고 16년간 해외 도피한 중소기업 대표 등이 이날 송환됐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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