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서울경제 언론사 이미지

한국투자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5190억 몰렸다 [시그널]

서울경제 박정현 기자
원문보기
금리 밴드 하단 4.30%에 목표액 도달
이 기사는 2025년 9월 3일 18:01 자본시장 나침반 '시그널(Signal)' 에 표출됐습니다.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 5190억 원 상당의 자금이 접수됐다.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진행한 25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 5190억 원의 유효 주문을 받았다.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제시한 희망 금리 밴드(범위)는 4.30% ~ 4.80%로 하단인 4.30%에 목표액을 채웠다. 이번 신종자본증권의 만기는 2055년으로 30년이다. 다만 콜 옵션에 따라 발행일로부터 5년 뒤 중도상환이 가능하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한국투자증권 유상증자에 참여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9000억 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발행가는 주당 5000원, 발행 주식 수는 보통주 1만 8000주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다음 달 10일, 청약 예정일은 26일, 납입일은 29일로 정해졌다.

이를 통해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하기 위한 IMA 사업 인가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증자의 목적을 “재무건전성 강화 및 성장동력 확보”라고 설명했다.

박정현 기자 kate@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쿠팡 수사 외압 의혹
    쿠팡 수사 외압 의혹
  2. 2전재수 시계 의혹
    전재수 시계 의혹
  3. 3트럼프 황금열쇠 선물
    트럼프 황금열쇠 선물
  4. 4한화 오웬 화이트 영입
    한화 오웬 화이트 영입
  5. 5SBS 연예대상 후보
    SBS 연예대상 후보

서울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