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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의장, 김정은과 악수 "7년 만에 다시 봅니다"...김정은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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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관 직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악수하고 짧은 대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의장실은 오늘(3일) 우 의장이 중국 정부의 공식 초청에 따라 전승절 열병식과 환영 리셉션 오찬에 참석해 각국 여러 지도자와 교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수인사 과정에서 두 사람은 짧은 대화도 나눴는데, 우 의장이 김 위원장에게 "7년 만에 다시 봅니다"는 취지의 말을 건넸고, 김 위원장이 짧게 "네"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그 외에 다른 반응은 하지 않았고 깊은 대화가 오가는 자리도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의장실은 김 위원장과의 조우 등 구체적인 상황을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에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우 의장은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서는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의장실은 전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선 러시아에서 활동하는 130개 우리 기업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고, 푸틴 대통령이 남북관계와 한반도 문제에 각별한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북러회담 기회에 김정은 위원장에게 전할 메시지도 물었는데, 우 의장은 남북이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나가기를 희망한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는 일이 매우 중요하며 노력하겠다고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 의장은 내일(4일) 중국 측 공식 카운터 파트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면담하고, 중국의 경제·과학기술·미래산업을 담당하는 딩쉐샹 부총리와도 만날 계획입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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