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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브리온 얕잡아 본 농심, ‘승승패패승’으로 플레이-인 2R 승자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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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1, 2세트 압승에 마음이 느슨해진 탓일까. 레전드 그룹 5위로 플레이-인에 나선 농심이 첫 경기부터 큰 코를 다칠 뻔 했다. 농심이 ‘승승패패승’으로 가까스로 브리온을 잡고 플레이-인 2라운드 승자조에 올라갔다.

농심은 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플레이-인 1라운드 브리온과 경기에서 1, 2세트를 압도적으로 승리한 이후 3, 4세트 무리한 조커픽으로 스스로 무너지는 최악의 경기력으로 풀세트 접전 끝에 3-2 진땀승을 거뒀다.

브리온은 0-2로 몰린 직후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는 집중력으로 포스트시즌 첫 경기부터 실버스크랩스를 롤파크에 울려퍼지게 하면서 저력을 보였다.

대다수의 전문가들이 농심의 완승을 예상한 가운데 농심은 1, 2세트를 압도하면서 1시간도 안돼 2-0으로 앞서나갔다. 1세트 24분 47초, 2세트 30분 55초로 큰 어려움없이 세트스코어를 2-0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농심의 오만한 밴픽이 브리온의 추격과, 농심의 자멸을 스스로 만들었다. 3세트 케이틀린-앨리스 봇 듀오 카드가 ‘기드온’ 김민성의 무리한 카운터 정글링과 연관해 초반에 흐름을 내주면서 무너졌고, 4세트는 빅토르 원딜을 무려 3년 5개월만에 리그에 등장시켰지만 별 소득없이 무너지면서 2-2 동점을 허용했다.


위기를 자초한 상황에서 5세트는 가까스로 반등에 성공했다. 브리온이 정글 사일러스를 승부수로 선택했지만, 농심 역시 서포터 타릭을 꺼내들었다. 3, 4세트 반격으로 기세를 탄 브리온이 ‘지우’를 노리고 다이브를 시도했지만, 이를 버텨내면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농심은 초반부터 격차를 벌리면서 26분대에 22-2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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