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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김장' 같이 할까요? >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의원이 '윤 어게인' 세력들을 등에 업고서는 당 지도부에 들어왔는데요.
그래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면회 이야기를 계속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3일), 자신이 면회를 거부당했다면서 재신청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 장동혁 대표가 큰 관심을 가졌다고 이야기했는데 직접 들어보시죠.
[김민수/국민의힘 최고위원 : 왜 불허가 되었는지도 (장동혁 대표가) 저에게 전화가 왔었습니다. 그리고 또 본인이 불허의 사유들을 좀 확인해 보려고도 하셨고… 개인적으로 느꼈을 때는 만약에 이게 허가가 났다라고 하면 저랑 같이 가지 않았을까…]
[앵커]
장동혁 대표는 선거 기간 중에 당선이 되면 면회 가겠다, 이렇게 공약을 했고요. 물론 일주일째 가지는 않고 있고. 미세하지만 뭔가 이렇게 수위 조절. 약간의 변동이 있는 건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어요.
[기자]
그래서 지금 국민의힘 안에서는 '김장대첩', 김민수 최고위원과 장동혁 대표 간에 미세하게 같은 '윤 어게인' 세력 안에서도 분화가 있다.
결국 그 시발점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면회에 대한 여부가 될 것이다라는 전망이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김민수 최고위원에 따르면 장동혁 대표가 수위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그 과정을 알아봤다는 것이기 때문에 '김장대첩'이 아니라 또 다른 '김장연대'가 되는 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 수 있는 것이고요.
그러자 장동혁 대표가 "여전히 자신은 전당대회 기간 중에 했던 약속을 지키겠다. 다만 적절한 시기, 적절한 방식으로 윤 전 대통령 접견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라고 입장을 유지했는데, 여전히 갈지, 말지는 모호한 상태입니다.
이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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