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면 대박난 기안84, 대놓고 뛴다..'극한84'로 두번째 연예대상 따낼까 [핫피플]

[OSEN=박소영 기자] 달리면 대박나는 기안84가 마라톤 도전기를 본격적으로 앞세워 연예대상을 노린다.

3일 MBC 관계자는 OSEN에 "기안84가 당사 예능 '나 혼자 산다'의 스핀오프 프로그램 '극한84'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극한84'는 앞서 기안84가 MBC 간판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러닝 취미를 밝히며 마라톤에 도전한 것에서 착안된 프로그램이다.

알려진 대로 기안84는 달리기에 진심이다. 2020년 자신의 웹툰이 뜻하지 않게 ‘여혐 논란’에 휩싸이자 ‘나 혼자 산다’를 통해 56km 장거리 달리기에 도전하며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서 남미와 인도로 여행을 갔을 때에도 기안84는 틈틈이 달리며 운동을 했다.

청주 마라톤에 참가해 풀코스 완주에 성공했던 기안84는 4시간 안에 완주하는 서브4를 다짐했다. 세계 6대 마라톤으로 꼽히는 뉴욕 마라톤 대회에도 도전해 어렵게 완주에 성공했는데 이 과정 역시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하며 호평받았다.

당시 허항 PD는 “러닝84의 진심이 느껴진 것 같다"며 "달리기를 잘하고 싶다는 기안84의 진심, 보기 힘들었던 뉴욕 마라톤이라는 그림을 보여드리게 돼 만들면서도 벅찼다. 다양한 사람들이 뛰고 있다는 것에서 저희도 많은 자극이 됐다. 보시는 분들도 진심을 많이 알아주신 것 같아서 저희도 벅차오르고 느낀 바가 많다”고 밝혔다.

기안84 또한 달리면 대박났다. ‘나 혼자 산다’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서 잘 달린 덕분에 2023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유재석, 전현무를 제치고 대상을 거머쥐었던 바다. 그랬던 그가 자신이 좋아하는 달리기를 앞세워 다시 한번 연예대상을 노리고 있다. 올해 역시 그는 유력한 연예대상 후보다.

4시간 이내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는 '서브4'를 목표로 꾸준히 마라톤에 도전해온 기안84가 '극한84'에서 마침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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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