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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이정' 현 천록담, 트로트 전향하더니 커피협회 이사도 했었다…"안 해본 게뭐냐"('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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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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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천록담(이정)이 트롯 이전 커피까지 마스터한 과거 경력을 소환한다.

4일 방송되는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이하 '사콜 세븐') 18회에서는 '자나 깨나 뒤통수 조심' 특집이 펼쳐진다. 한 번쯤 뒤통수를 맞아본 이들이라면 고개를 끄덕일 만한 격공 사연들이 줄을 잇는 가운데, TOP7 멤버들은 막힌 속을 뻥 뚫어줄 사이다 같은 트롯 무대로 안방에 웃음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제공=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사진제공=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천록담은 과거 R&B 황태자 이정으로 사랑받았으며, 현재는 트로트 가수로서 활발히 활동 중인 상황. 이날 방송에서는 미(美) 천록담이 퀵서비스 주자로 꼽혀 사연자 팬이 있는 곳으로 긴급 출동한다. '사콜 세븐' 퀵서비스 최다 출격 기록을 보유한 천록담은 그간 반찬 가게, 옷 가게, 네일 숍까지 다양한 장소를 누비며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왔다. 이번 목적지는 서울 강동구의 한 카페로, 60대 시니어 바리스타 팬과의 특별한 조우가 성사된다.

이런 가운데 천록담과 팬 사이 뜻밖의 공통분모가 밝혀진다. 천록담이 과거 카페를 운영하며 커피협회 이사를 맡은 적이 있다고 이야기한 것. 커피까지 마스터한 '부캐 끝판왕' 천록담의 반전 이력에 팬은 물론 출연진들까지 "안 해본 게 뭐냐"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뜻밖의 인연에 더욱 반가운 마음이 든 천록담은 이번만큼은 자신이 커피를 내려주고 싶다고 나선다. 매번 남을 위해 커피를 내려왔던 팬을 위해, 정성껏 커피 한 잔을 대접하는 천록담의 모습이 감동을 자아낸다. 그의 깜짝 역조공에 사연자 팬은 "더 찐팬이 됐다. 앞으로도 승승장구하셔라"라며 감동의 소감을 전한다.

천록담은 비음 섞인 목소리와 아련 촉촉한 눈빛으로 "커피 한잔할래요~?"를 속삭이는 등 때아닌 로맨틱 콘셉트로 폭소를 유발한다. 팬 서비스도 예능감도 제대로 폭발한 천록담의 퀵서비스 출격기는 4일 밤 10시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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